제목 2012년도 토리가 다녀간 뒤-풍란액자체험 글쓴이 staff 날짜 2012-08-12 조회수 2042 8월 10일 (금)  경기도농촌체험 기자단 '토리'가 퇴촌식물원 에듀팜체험교실을 다녀갔습니다.   오전에 보슬비가 내려, 바깥활동을 계획했던대로 하지못한것이 아쉽죠.       캠프 마지막날이라 몹시 피곤하여, 팜샘의 이론설명시간이 조금 지루하고, 잘 안들렸겠죠. 점심준비를 하며 홍삼캔디라도 먹여볼라고 챙겨왔는데, 타이밍을 놓쳐 에듀팜체험교실에 들어서보니, 이미 체험재료를 나눠받기 시작했더군요.     대신,   집에가기전에 여러분이 먹을 간식인 얼음수박화채를  맛있게 만드는데  공을 조금 더 들였어요.  (^^)b   식물뿌리부분을 정리할때 보기에 징그러워 보였는지, 몇몇 친구들은 만지려 하지 않고, 몇몇 친구들은 선생님이 해주길 바래는 눈치였죠.        캠프인솔선생님들도 여러분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셨겠지만, 퇴촌식물원 식구들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한 점임을 항상 알고있기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있도록,  일부만 도와주고, 요령을 알려주었죠. 그래도 모든 친구들이  3개의 식물중 1~2개는 직접 정리했으리라고 봅니다.           액자에 식물을 고정하는 작업도 나름 까다롭고, 처음엔 마음대로 되질 않아서, 손을 놓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아까처럼 선생님들이 자신없어하는 친구들 한명 한명에게 요령을 알려주니, 해볼만 했지요~     어른들 체험할때는 어제처럼 도와주거나, 요령을 알려줄 기회가 없어요. 어찌나 빨리 만들고 싶어서 다들 손이 근질거리는지, 팜샘선생님이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뚝딱 뚝딱 만들기 진도가 나가서, 잘못만들었을때는 다시 고쳐만들기도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어른들은 여러분과  달라서 자신의 몫을 받지 못할까봐, 이왕이면 좋은 상태의 재료를 받으려고,  재료배분때 학생여러분보다 몹시 소랍스러워요.!!(ㅎㅎ) 그리고 재료를 하나라도 더 붙이는것에 은근히 욕심이 내시다 보니,    아무리 '여백의 미' 를 강조해도, 풍란액자를 벽에걸으면 무거워서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처럼,  나무껍질과 숯을 많이들 부착하셔요.    어제수업이 학생여러분이 하기에 난이도가 조금 있고, 까다로왔을 테지만,      어느 누구도 잘못되서 작품을 망치거나 못 들고가는 친구도 없고,   정말 훌륭하게들 모두들 잘해주었어요. 어른들과 작품수준을 견줄만할정도로 나름 자신의 액자에 애착을 가지고 만들은 티가 팍팍 나쟎아요.      캠프인솔 선생님도 애쓰시고, 친구들도 수고했어요.!!!!!! 추천수 560 IP 211.38.xxx.xxx staff 여러분 사진은 상단메뉴의 한스야생화일기(블로그)에 팜샘이 올려놓으셨네요. | 211.38..xxx.xxx 2012-08-12 14: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