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식물원을 방문하셨던 손님중에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퇴촌식물원은 재배하는 식물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장료를 받지 않지만, 방문하는 분들의 자유관람을  즐길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단,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어린시절에 배웠던 공중도덕과 바른예절을 실천해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저희 퇴촌식물원은 전시도 하지만, 판매도 하는 전시장입니다.
유실수를 판매하기 위해선 탐스런 열매가  유지되어야 가능하답니다.
여러사람이 지속적으로 관람하기 위해선 유실수나 꽃을 따가시면 안된답니다.
 
아이에게도 예의를  미리미리 지적하며 훈육시켜주세요.
아무런 제지를 받지않고
자란 아이는  부모가 되어 똑같은 아이를 양육하게 된답니다.
 
돌멩이를 물속에 던지고픈 (나이에 상관없는 본능적인 욕구) 심리가 있기 때문에,
원장님이 손수 쌓으신 돌담을 훼손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부모님이 가르치지 못하시면,
식물원식구들이 예의를 일러주게 된답니다.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에게 장난으로 돌멩이를 던지는 어른도 보았습니다. 아이들끼리도 서로
돌멩이를 던져 맞은아이만 아프고, 재미로 던진 아이는 왜 맞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이거나,
누군가를 맞췄는지도 모르고 던지고, 또 던지더랍 말입니다.
 
 
 자신의 것이 소중하여 보호받길 원하면, 타인의 것도 소중히 여기며, 모두의 것과 자연의 유산도 소중히 여기는 습성을 어른들도 순간 순간 깨우치고 실천해야될 바라고
생각합니다.
 
케이크제과점에서는 디자인문제로 사진촬영을 허락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초상권과 제작,소유권의 행사로  사진촬영을 허락하지 않거나 유포하는 것을
싫어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사진촬영에 있어서는 저희 퇴촌식물원은 삼각대촬영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통행에 장애물이 되어 불편하며,
저희 식물을 이리저리 각도를 잡기위해 위치를 고쳐 재배치하는것 또한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몇년이상을 재배하고 관리해온 식물을 잠깐의 부주의나 오만으로 영영 잃어버리는
애석한 일이 없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풍경및 인물사진 촬영을 희망하신다면, 식사시간을 피해주셨으면 한답니다.
과하지 않다면 손님여러분의 사진촬영을 제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꽃사진 촬영이 급하게 필요하신분은 셔터를 누르기 전에,
저희 퇴촌식물원에 정중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손님이 많지 않을때엔  친절하게
야생화에 관해 설명해 드릴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