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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umbamhangki
제목 살아있다는 것은
작성일자 2012-11-16
조회수 2638
 
어제 아침 자동차유리의 성에가 낄정도로 갑자기 추웠졌지요.

애기아빠가 에듀팜, 농촌체험교육농장 2012년도 연찬교육을 갔기에,,
  아빠의 도움 없이  아침식사준비하러 주차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바깥공기가 몹시 차가워 아이에게
내가 두르고나온 목도리를 얘기다리에 둘러, 차량 좌석에 앉혀놓고,
차량 앞유리에 허옇게 앉은 성에를
(성에를) 긁어내는 도구로 열심히 제거하고, 운전대를 잡습니다.
 
   혼자 차안에서 추위에 떠는 꼬마가 안스러워, (예열 안된 차 안 몹시 차갑잖아요.
최소한 좌석 열시트가 데워질때까지...는) 성에가 조금씩 제거되어, 아이얼굴이
보일때마다 손을 흔들어주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작년겨울까지만 해도 자동차를 예열하고 아이를 태웠었는데,  연식이 아이나이만큼
되었어도 분실이라도 할까봐,,, 아직은 겨울이 자리잡기 전이니, 그냥 태워봅니다.
 
  오늘 아침엔 아이용 동물모양 머리덮개를 씌워줬는데도 견디기 어렵게 추웠는지
아이머리덮개대신, 엄마의 목도리를 바꿔 둘러주니 포근해 했습니다.
(아이는마스크, 손장갑 착용하고 다니는게 벌써 이주일전부터인데도,,,,퇴촌은 추워요.
엄마도 역시 두꺼운 **털 부한 커다란 점퍼를 3일전부터 꺼내입고,,,)
 
 이렇게 갑작스런 추위에 호들갑을 떨고, 참기 어려워하는데,
식물원의 나무도 추위에 애써 지켜내던 단풍잎들을 떨궈내기로 했나봅니다.
 
 유독 한 단풍나무만 아침부터 잎을 계속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3-4장, 5-7장 ,,, 새가 가지에 앉은것도 아니고,
   바람이 부는 것도 아닌데, 나뭇잎을 혼자만 아래로 아래로 떨궈냅니다.
근처 다른 단풍나무들은 그루터기가 깨끗한데, 혼자만 하루종일 떨어트렸는지,
잎들이 쌓여가고 있지 뭡니까.
 아이랑도 어제 등원길에 웃으며 바라보고, 떨어지는 잎을 잡아보려는 시도를
했었지만, 오늘도 조금씩 떨귀내고 있습니다.
 마치 혼자만 유독 추위를 타서 몸을 덜덜덜 떠는 것 같습니다.
   이럴땐 누가 봐도 나무가 살아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살기위한 ,,,, 그래서 살아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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